아직도 힘들기는 하나 이번주 4일은 정말이지 몸이....
어떻게 그렇게 기운이 한톨도 없을 수 있는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가 어찌 그리 힘든지..
사방이 삐그덕거리는 게 뼈들마저 새로 자리잡는 기분이었답니다.
그래도 그 무거운 몸을 일으켜 어제는 108배를 끝까지 해냈고 오늘은 아침 산책도 간만 다녀왔습니다.
힘든 몸 일으킨 선물인지 등산객한테서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도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 동네 살면서 객에게 안내를 받음... 음... 뭐 전 여기 사람이 아니었으니까요~ ^^;;;)
기운은 없어도 다음주 서울행으로 이미 마음은 붕 떠 있답니다.
일년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있고,
무엇보다 밖에서 마실 술자리가 너무 기대된답니당~!!
이곳은 마땅한 술집이 없어 친구들이 오면 거의 집에서 내 손으로 차리거나 시켜 먹었는지라.
술집에서 먹는 재미를 완전 놓치고 산 일년이었네요.
나간김에 뮤지컬이나 연극 영화라도 좀 보려 하였으나,
웅.... 뮤지컬과 연극은 평일 저녁 공연밖에 없고... (저녁은 술 친구들 만나야 해서 안되거든여)
영화는... 웅.... 비수기라 그런지 마땅히 땡기는 영화가 없고... ㅠ
고궁이라도 들려볼까 했더니 월, 화는 비온다고 하고...
참 이거 저거 안도와주지만...
그래도 간만 서울행~!!! 완죤 쪼아용~ ^^
자, 내일이면 일차 마감할... 어제 일기 들어갑니당~!!
10월 16일 목요일
운동 : 밤 간단 스트레칭&108배
간식 : 인스턴트커피 1잔
점심 : 현미당근곤드레밥 한공기, 미역국, 참치전, 미나리&오이무침, 김구이(3장)
저녁 : 삶은계란 1개, 삶은 당근 1개, 양파&당근 볶음, 바나나 1개, 미나리&오이무침, 당근쥬스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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