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는 다이어트

[6,7,8일차] 주말이라 마구 밀려서 올리게 되네요. ^^;;

신해원 2015. 12. 15. 11:19

주말, 집안일 잔뜩하고 서울 갔다가 일요일 밤 늦게 집에 도착...

월요일, 정신없이 바쁘고...

어젯밤은 완전히 뻗어버리느라 이제사 일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면서 처음 맞는 주말,

역쉬 난코스네요.

 

사진 찍기도 자꾸 까먹게 되고,

정신없이 지나다보니 간식 먹은 것도 헷갈리고...

 

더더구나 서울만 가면 평소 2끼 먹다 3끼를 먹게 되고...

아무래도 엄마랑 이것저것 더 시켜 먹게 되며 과식!!

뭐, 운동이야 사랑이와 산책하면서 얼결에 하게 된다지만...

 

앞으로도 서울행이 관건이구나...

싶긴 합니다.

 

12월 12일 토요일, 날씨 너어어어어어어어~~~무 좋음.

 

 



점심 : 야채볶음밥(파프리카, 양파, 대파, 마늘, 시금치, 현미밥 조금), 김치

 

 

저녁 : 백미밥&마씨, 우거지나물, 양파참치볶음, 청국장, 깍두기, 김, 동치미, 김치

(말 그대로 엄마표 밥상입니당~)

 

간식 : 인스턴트커피 2잔

 

운동 : 약 2시간 가량 집안 일 격하게 하였으나 별도의 운동은 없었습니다.

 

 

 

12월 13일 일요일, 역시 날씨 너무 좋음, 산책하기 정말 좋았던 날씨.

 

 

아침 : 백미&마씨밥, 청국장, 우거지나물, 김, 깍두기, 동치미

(집밥이 늘 그렇듯, 전날 먹은 반찬에서 가짓수와 양만 좀 줄였습니다)

 

 

점심 : 사진 누락 되었으나 자장면 한그릇.

 

저녁 : 아침과 동.

 

간식 : 인스턴트 커피 한잔, 우유 2잔, 사랑이 비스켓 5개 정도

(서울 집에서 먹으니 아무래도 자꾸 사진을 까먹게 되네요. 하긴 별로 변동사항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비스켓... ㅋㅋㅋ

사랑이 사료 사면 뭔 맛인가 궁금해 먹어보고, 간식 사도 한 번씩 그러는데...

와~~~ 이번에 산 비스켓은 그냥 사람 먹는 비스켓 같더라고요. 맛있었어요~ ^^

사랑이는 상당히 불만이었지만요. ㅎㅎㅎㅎ)

 

운동 : 사랑이와 공원 산책 2시간 정도.

 

 

 

12월 14일 월요일, 흐림.

 

 

아침 :  평소에는 먹지 않으나 전날 집까지 데려다 준 친구가 있어서 가볍게 먹었습니다.

현미밥 반공기, 동치미, 쏘세지계란부침, 김치, 김

 

 

점심 : 모듬 돈까스, 스프, 단무지 1개, 깍두기 몇개 

(깜박 잊고 마구 먹다가 찍어서 지저분 합니당... ^^;;;)

 

 

 

저녁 : 바나나&우유쉐이크(식전), 파&마늘 현미볶음밥(간 - 국시장국 조금, 후추 조금), 동치미, 김치

서울에서도, 당일 점심도 너무 걸게 먹고 간 쎄게 먹어서 순하게 먹느라 간을 약하게 했더니 맛이 별로... --;;

그래도 뱃속 부담 없어서 밤에 덜 힘들고 아침에 붓지 않아서 좋습니다.

 

 

간식 : 원두커피 한잔, 인스턴트 커피 한잔

 

운동 : 어제는 친구 차로 이동해서 별다른 운동량이 없네요.

집에 와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했었어야 했는데...

넘넘 피곤해서 밥만 먹고 기냥 뻗어버렸습니다.

 

 

이렇게 파란만장(?)한 첫 주말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예상처럼 서울행에서 오는 과식, 운동부족, 기타 등등... 난항이 계속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기간내에 간헐적 단식을 꼭!!!

실패한 날은 제외!!!

이런 식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 몸에 길들이기' 라는 의도로 하는 것이라 큰 부담은 안갖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요~~~!!!

오늘도 걸어서 출근을 했고,

주말과 월요일 불규칙해져서 힘들었던 몸이 쫌 순하게 먹어주고 스트레칭 해주고 걸어주고 하니까

한결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이 편안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 정말 정말 좋아!!! 라고 계속 느끼게 된다면...

이 시도가 한결 즐겁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즐거운 화요일 보내시고~

이제 살살 사랑이 사진도 풀어 볼 예정이랍니당.

(넘 많이 쌓여있어서리... ^^;;;)

 

오늘 밤이나, 내일 다시 뵙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