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씩 살기

동네에 불 난줄 알고 깜놀했어요.

신해원 2014. 6. 9. 15:24

 

토요일 저녁, 어디선가 나무 타는 것 같기도 하고 약간 매캐한 것 같기도 한 냄새가 방안으로 스멀스멀~

집에는 별다른 탈 게 없어 일단 창 밖 확인 했다가 화들짝!!!

흰 연기가 저 멀리서 꾸역꾸역 올라오더라고요.

 

 

 

 

 

거리가 있어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으나,

저 정도면 건물이라기보다 밭이 있는 곳으로 추정.

검은색 연기도 아니고 흰 연기에 아무래도 나무 타는 것 같은 냄새가 더 강해 그냥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도 소방차 싸이렌 오는 소리 없던걸로 봐서는 불이 난 것이 아닌 누가 밭에서 뭔가를 태운 거 같습니다.

 

이곳은 시골이라 그런지 가끔 저런 연기가 산쪽에서도 피어올라 한 번씩 사람을 놀래키네요.

서울이었다면 담박에 신고부터 들어갔을 일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