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씩 살기

간만 타임스퀘어.. 그리고 서울과 울동네 노을 차이~

신해원 2015. 5. 21. 11:35

 

영화 시사회가 당첨되서,

(평소 경품 이벤트 당첨 이런거랑은 정말 거리가 먼데 어케 되어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랜만에 가게 되었습니다.

 

 

한창 어느 밴드가 공연중이더군요.

 

 

아쉽게도 사방 뻥 뚫린 공간...

소리가 사방에서 공명하는데다 사람들 소음까지...

뭔 노래인지도 모르겠고 시끄럽기만..

열심히 하는 밴드가 딱했습니다.

 

 

영화 잘보고 나와보니 미니 분수에서 아이들이 실컷 놀았나봐요.

깨벗고 옷 갈아입기가 한창중.

 

 

이 조형물은 여전하여 반갑기도... ㅋㅋ

 

 

건물 사이로 지는 석양이 멋져서 찍어보았습니다.

 

 

가끔 서울 하늘도 저렇게 예쁜 노을을 보여줬었지...

예전 생각 나더라고요.

 

 

 

그리고 위 사진은 어제 집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막 산으로 넘어가기 직전이라 주위가 새빨갛네요.

 

주에 한번씩 서울을 오가다보니 정체성(?)에 혼란이????

너무 익숙한, 번잡한 서울을 돌아다니다 차에서 탁 내리면 너무나 고요한 동네...

사랑이까지 없어 적적한 집...

오가느라 피곤한 몸.

뭔가 붕------ 떠 있는듯 좀 불안스런 기분도 드는 요즘입니다.

차차 익숙해지면 괜찮아지겠지, 위안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