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내딸 사랑이

[사랑이야기] 달리는게 쪼아요~!!

신해원 2015. 5. 21. 11:59

주말, 사랑이와 산책이 한 주 숙제처럼...

그러나 기대되는 스케쥴이 되어버리고 있네요.

 

 

출발부터 기분짱~ 눈웃음 날려주기~!

 

 

엄마한테도 미소 아낌없이 듬뿍~

 

 

공원 들어서자마자 마킹... 역시 산책은 마킹이 제맛이라는~ ㅋㅋ

 

 

간만 서울 닭둘기와의 조우.

 

 

역시 서울 새들은 겁이 없어요. 가까이 가도 슬슬 비키기만 할뿐 도망을 안가여.

 

 

자 사랑이 쩜!!

 

 

흰바탕에 살짝 회색빛 도는 예쁜 비둘기도 있었습니다.

줌이 별로 안되서 아쉽.

 

 

잔디밭은 여전히 까치친구들이 다수.

 

 

아장 아장 걸어주네요.

 

 

자 사랑이도 잔디밭 입성~!!

 

 

글케 쪼아~

 

 

쿰쿰 나무 냄새--

 

 

어떤 친구가 다녀갔나~~~~~

한참 냄새 즐기고...

 

 

오늘도 꼬꼬~~~~~

 

 

몰래 멀치감치 떨어지면 날아옵니당.

 

 

헹---

 

 

묶음 머리 하늘로 솟고 혓바닥 휘날릴지라도...

 

 

아잉 쪼아~!!

ㅎㅎㅎㅎㅎㅎㅎ

쒼나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이 맛에 산책 간다니깐요.

 

 

 

뛰어놀다 나무 냄새 즐기고,

 

 

발바닥으로 흙과 풀의 감촉 즐기고...

 

 

눈이 초롱초롱...

 

 

또 달립니당----

 

 

 

몇 번 뛰니...

에고 지쳐요~~~~

 

 

그래도 줄 없이 놀 공간이 적어져서 잔디밭에서 제일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손 하나 들고 즐기기...

 

 

손 하나 든 채로 주위 구경하기~ ㅋㅋ

 

 

표정 보니 즐거운가 봅니다.

 

 

잔디밭 걷는 발걸음은 경쾌--

 

 

꼬리는 살랑살랑~

 

 

혼자서도 잘 돌아다니다,

 

 

그래도 엄마는 잊지 않고 한번씩 체크하네요.

 

 

아잉 쪼아라~ 실컷 웃기도 하고요.

 

 

혼자서 여유롭게 놀게 좀 지켜봐주고요.

 

 

 

어느 정도 놀았다 싶으면 알아서 잔디공원 밖으로 향합니다.

 

이쯤에서 줄을 메주고 트랙을 산책해야 하거든요.

시골에서 1년 넘게 살다 갔어도 산책 코스는 하나도 안잊어버렸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