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씩 살기

폭염 속 차가운 겨울 풍경으로 씨원~~해지세요~!!

신해원 2015. 5. 28. 19:00

 

겨울 산책,

으... 보기만 해도 으드드드드드...

이 떨리게 추웠는데.

 

 

폭염 속에서 보니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 ㅋㅋ

 

 

겨울 철새로 가장 많이 봤던 녀석들입니다.

뼈속까지 시린 물 속에서 잘도 노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앙상하다 못해 서슬 퍼런 가시만 청청.

 

 

잎 속에 저런 가시가 숨겨져 있는 줄은 몰랐었어요.

하지만 딱 겨울!!!

그 자체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추수가 끝난 논 위로 백로가 한가로이 훨훨...

 

 

앗, 벌써 저만큼 지나가 버렸습니당.

 

 

포내천에 춤추듯,

우아한 귀부인처럼 내려앉는 모습.

 

 

날개를 서서히 접고..

 

 

의연하게...

 

 

걷습니다.

 

 

또 다른 녀석...

참 여유롭고, 기분 좋아보이는 모습이지요.

 

 

역시 새는 나는 모습이 제 맛(?).

 

 

더운 날씨 속,

차가운 겨울 공기...

좀 시원해 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