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내딸 사랑이

[사랑이야기] 양말은 내꼬얌~!!

신해원 2015. 6. 12. 08:01

 

양말 성애자(????) ㅋㅋㅋ

 

할무니 양말 챙기기.

 

 

달라고 해도 모른 척!

 

 

불러도 멍------ 때리기로 응대.

 

 

뺏기기 싫은 양말, 입으로 앙----- 사수!

 

 

어허, 할무니 째리는거 아냐!

 

 

뺏길까봐 불만스러워?

 

 

ㅋㅋ

 

 

양말, 사랑이꼬얌??

 

 

글케 양말이 쪼아~~~?

 

 

사랑이가 양말을 좋아해서,

 

 

할무니는 사랑이가 집에 온 뒤,

다시 하시기 시작한 일이 생겼답니다.

 

 

빨래를 걷으며 양말을 먼저 주머니에 챙겨 넣고,

선 채로 양말을 정리해 빨리 치워놓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케 사랑이 차지가 되어 버리거든요.

뭐 양말쯤이야-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정작 신으려고 하면 죄 사랑이 장난감 박스에 들어이씀 잉!!!! 할때가 종종 있답니다.

 

할무니가 제사로 인해 남원에 다녀오시느라

사랑이가 하루를 병원에서 지냈던 한주입니다.

혼자 얼마나 끌탕을 했는지, 그리고 물 한모금 안먹었는지..

집에 데려오자마자 허겁지겁 물을 잔뜩 먹고...

끙가를 시커멓게 싸놓았다고 하네요.

 

내일 미용 예약도 있고,

미안하고 안스러워 오늘 퇴근하고 바로 서울로 갈 예정입니다.

 

메르스가 난리네요.

부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다녀오게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