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는 다이어트

16-역시 하는만큼만! 이군요.

신해원 2016. 12. 21. 15:24


10일차 이후에도 잘 지키다가 지난주 토요일 돌잔치 때문에 의정부에 다녀왔습니다.

절친들을 만나 즐거운 자리기는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굉장히 사람을 고생하게 한 저녁식사가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순딩하게 먹더가 그날 뷔페에서 좀 과하고 기름지게 먹어서 그런가.

와... 급체 증상으로 새벽 2시부터 깨서 손 따고 활명수 먹고... ㅠ

그러고도 한 이틀 완전히 정신 못차리고 거의 누워 지냈습니다.


10~16일차.. 어제 사이로 2회 가량 많지는 않으나 음주도 좀 있었고.

일 마감이 너무 딜레이 되서 밥도 대충 배고픔만 끄고 다시 일하고를 반복...


겨우 몸이 쫌 개운해지나 싶었는데 다시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리긴 했습니다.


그래도!!

하는만큼... 시간을 들린만큼 부기도 빠지고 개운해지는 맛도 있으니 계속해보려요.

식단 일기는 못 썼지만 카운팅 지속하는 것도 유지하렵니다.


뭐, 이번주 금요일 횡성에서 소 먹을 스케쥴이 또 잡혀 있기는 하나..

다녀와 계속하면 되니까...


예전처럼 무너졌다고 마냥 휘청거리지 않고..

스스로 다시 하자, 라는 마음이 바로바로 들어서 좋네요.

완전 체화는 되지 않았으나

슬슬 몸도 순딩하게 먹고 규칙적으로 사는 게 좋다는 걸 확실히 인지는 하게 되었나봅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달쯤인가?

노을이 너어무 예뻐서 찍어놓은 사진입니다.

방이 작아서 이사 가고 싶긴 한데...

아...

이 풍광이 참 발목을 잡네요.

앞이 탁 트여서 가끔 저렇게 멋진 노을을 볼 수 있고... 특히 비 오는 날 너무 좋고...


해야 할 일 많은 수요일 오후인데.

일 관련 전화 기다리며 잠시 놀아봅니다.

블방 찾아주시는 모든 님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