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맛집] 월곶면 군하리 "곤지암 소머리국밥"

 

 

 

김포 거의 끝자락, 강화로 넘어가기 직전 월곶면사무소가 있는 군하리로 들어오시면 '다하누'라 하여 한우 마을이 있습니다.

'다하누'는 이전 영월에 갔을 때도 본 한우마을인데,

이곳에 이사와 이전신고 하러 면사무소에 갔다가 또 보게 되었지요.

(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우집은 '횡성-동가래'입니다만, 이 곳에 이사 온뒤 가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ㅠ)

 

무튼 어제 투표하러 면으로 나갔다가 간김에 국밥집에 들렸습니다.

바쁜 시간대 피하면 사랑이도 받아주셔서 가끔 들리는 집이기도 합니다.

 

'한우 마을'은 다들 아시겠으나 마을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 그 고기를 가지고 식당에 가면 일정 차림비용을 받고 고기 구워 먹을 세팅을 해줍니다.

 

 

이런 시스템~

고개 판매하는 곳과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여러곳이니 선택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고기는 아직 먹어보지 않았으므로 후일 먹게 되면 올리겠습니다.

하지만 이전 영월 '다하누촌'에서 먹었던 한우가 '횡성'만 못해서 썩 땡기지는 않습니다)

 

 

가게 안이 그다지 넓지는 않고, 제가 간 시간이 점심시간 한참 비켜간 시각이라 손님이 없네요.

 

 

 

 

식당 메뉴판과 한우마을 이용방법입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참고하세요.

 

 

소머리국밥, 6천원. 한상 차림입니다.

서울에서 먹는 소머리국밥보다 고기양도 훨씬 많고 고기 질도 좋습니다. 국물도 개운하고요.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아주 만족이기에 앞으로 종종 이용할 생각입니다.

 

월곶면이 국도 주변으로 먹거리 형성이 꽤 되어 있으나,

국도변 먹거리가 굉장한 복불복이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혹시 배는 고픈데 걸판진 한상보다 따뜻하게 밥 한끼, 보통 가격으로 먹고자 하신다면 이곳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게가 형성되어 있으니 잘 선택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추후 다른 가게 이용하게 된다면 그 내용도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