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올라갔을 때 고추에서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망울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찬찬히 살펴보았는데...
아직 크지는 않으나,
설마... 아직 꽃은 아니겠고 새순인가요?
조금 더 지켜보면 알 수 있겠으나,
아~~~~~~~~~~~~~~~~~~~~~~~~~~~~~~~~~~~
무척 기뻤습니다.
내 손에 와서도 살아주는 아이들이 있구나! 난 드뎌 '식물사신' 타이틀을 벗을 수 있겠구나!
정말이지 무엇보다 살아주는 것이 너무 고맙고 기뻤습니다.
(이제 키워 먹을 날도 올꺼야~ 라는 기대감 만빵입니당~)
더불어 상추도,
보이시나요~? 제 눈에만 보이는 것일까요?
상추도 희망이 있어보입니다~!!
이하 서비스 컷,
옥상에 살고 있는 (재패니언 스피츠로 보이는 남아) 까칠로시의 '여긴 내 영역이야!' 과감한 포즈와
다른 각도의 동네 아침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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