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내딸 사랑이

[요키] 사랑이 머리 잘라떠욤~~!!

신해원 2014. 6. 5. 08:41

 

 

 

원래 여름이 다가오는 이즈음,

여름 편케 나라고 사랑이 털을 한 번 싹 밀어줍니다.

뭐 제가 하는 건 아니고 병원에 맡겨왔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병원까지는 약 8키로.

자동차가 없으면 버스를 이용해야 하고, 사랑이는 아직도 케이지 적응 덜 됐고.

더운데 케이지에 억지로 넣고 가서 2시간 정도의 미용으로 스트레스, 그리고 다시 케이지를 통해 집으로 이동.

 

으음... 아이가 스트레스로 잘못하면 병날지도, 라는 우려가 들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머리 묶어주며 대충 가위로 슥슥 잘라주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머리를 묶은 상태에서 잘라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묶을 머리부분까지 잘라 대략 난감일수도... ^^;;;)

 

그렇게 매일 조금씩 짧아지더니, 이제 저 스탈~까지.

뭐, 앞으로도 계속 조금씩 다듬어주며 올 여름은 미용없이 나볼까나~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