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3일 방문
여행을 다니면 빠지지 않고 다니는 곳이 그 지역의 큰 시장과 절이라고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특히 가는 날이 장날이면 정말 땡큐베리캄사~
곡성은 기차마을을 보기 위해 간 것이었지만 장 서는 날과 맞아 떨어져 덕분에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곡성장은 3,8 장입니다.
3일 8일 13일 18일... 이런식으로 장이 섭니다.
장 서는 날이기도 하고 행사와도 날짜가 겹쳤는지 안팍이 시끌시끌 했습니다.
특히 지역장은 이런 것을 보는 맛~!!
작지만 대장간도 있었습니다.
농사지을 때 쓰는 용품 가게와,
그 옆의 신발가게. 서울의 신발가게와는 신발의 용도가 좀 다른 것 같은... ^^
뻥튀기 집입니다. 뻥~~~~이요~ 라는 소리가 들리면 귀 막고 눈 질끈 감았던 기억 있으시죠?!!
방앗간에서는 떡도 팔고 있고요.
어르신들께서 좌판을 벌이고 계십니다.
보통 어느 장에 가던 있는 즉석 어묵~ 사 먹었는데 역시 막 튀긴 즉석 어묵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당~!!
장이 크게 서는 날이라 그런지 카메라도 나와 있습니다.
딸기를 이렇게 해서 팔더라고요. 지금이라면 저 나무판 탐나서라도 샀을거 같습니다. ^^
행사가 커서인지 어르신들이 빼곡~
유치원생들을 위한 인형극까지. 정말 시끌벅적 했답니다.
곡성 '기차마을'로 가기전 장터 식당에서 먹은 돼지국밥.
지역 장터에서 먹는 돼지국밥은 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맛이 진해서 좋습니다.
특히 저 노란 된장은 달고 아주 맛있더라고요. 된장을 좀 사오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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