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을 시작한지 어느새 31일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정식 시도일은 6월 16일.
중간에 4일 폭주 기간 빼고 카운팅하여 31이라는 숫자를 넘겼습니다.
시작한 날짜를 기억해보면 와 한참전 일 같다~ 하는 마음도 들고,
어? 벌써 이렇게 빨리 갔어? 하는 마음도 듭니다.
전반적인 수치가 조금씩 줄기는 했으나 몸이 아직 전쟁중이라 평균치가 아직 안나와 얼마나 줄었답니다~
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믿겨지시나요? 몸무게가 하루에 약 7키로 정도가 오락가락 한다는 것이.
저울 고장인가 싶어 다른 물건들 재보면 그것도 아니고.
저 수치가 고장으로 인한 수치가 아니라면 현재 몸이 너무 힘든것도 당연한 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재작년 금주 80일 했을때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냈습니다.
졸립고 몸 무겁고 피곤하고 늘어지고.
당시에는 없던 알러지 증상까지 나타나서 너무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먹어왔기에 번데기를 좋아하고 한 번도 먹고 문제가 없었는데
여행지에서 번데기 사 먹은 후 돌아오는 차안에서 급 두드러기가 우드드드드드~~~
함께 먹은 사람은 아무탈 없이 저만 갑자기.
당시 응급실로 가야 하나 어쩌나 지방 고속도로에서 엄청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혼자라면 3일도 못되서 포기했을테고,
귀찮더라도 일기 올리며 여러분들 응원 받으며 쉽게 30일까지 해낸 거 같습니다.
사진 찍어 올리는 것은 언제까지 할게 될지 모르나,
좀 더 해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수치 올릴 수 있는 날까지 계속해 보려 합니당~!!
어제 일기 들어갑니당~!!
7월 20일 일요일. 아침 흐릿한 안개, 하루종일 찌뿌드... 끈적끈적
운동 : 안함
(몸이 너무 안좋아서 계속 미루다 결국 못하고 말아씀다... ㅠ)
간식 : 팥물 1잔, 양파물 1잔, 인스턴트커피 1잔, 사과우유쉐이크 1잔, 쥐포 2장, 호두 조금
점심 : 토마토 1개, 현미&보리&콩밥 반공기, 시금치국(육수-수육삶은물, 들깨가루 첨가), 자색양파볶음, 두부부침 몇개, 김치 조금, 오이지무침 조금
저녁 : 토마토 1개, 삶은 병아리콩, 미숫가루 한잔
(저녁을 최대한 가볍게 먹으려고 요즘 트랜드라는 병아리콩과 렌틸콩을 주문했습니다.
렌틸콩은 밥에 놔서 먹을 예정이라 냉장고에 처박고, 일담 '밤' 맛이 난다는 병아리콩부터 푹푹 삶았습니다.
자~ 병아리콩 맛은요~~~!! 밤맛은 뿡!!! 그냥 콩맛이었습니다. 쳇!!
뭐 맛은 나쁘지 않으니 종종 삶아 먹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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