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처음 시작하여 이번주 10월 16일 넉달이 됩니다.
간헐적단식을 시행한 날은 92일이 되겠고요.
원래는 근사(?)하게 100일에 맞춰 변화된 수치 공개하고 그간의 팁 정리, 뭐 그런거 좀 해보려 했는데... ^^;;;
일단 다음주 며칠 서울나들이가 예정되어 있고,
(가서 엄청 퍼먹고 들어올건 자명~!! 벌써 저녁 술약속 쫘라락 잡혔습니당~!! -,-)
다녀와 그만둘 게 아니기 때문에 딱 어떤 날짜를 맞추어 의미 담는 일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1차 마감이라 하나 이 공간을 버려둘 생각은 없고요. ^^
단지 매일(?)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을 그만두는 정도랄까요.
사실 사진과 식단일기 공개는 간헐적단식을 하며 내가 얼마나 먹는지를 직접 보며 조절하고자 하는 의미와,
공개를 함으로써 (반 강제적으로) 그 생활을 몸에 배게 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였거든요.
그리고 그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1차 마감의 두번째 이유는,
이곳으로 이사온지 벌써 거의 1년...
이제 생활의 또 다른 변화시기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맞춰 16:8이 아닌 5:2 간헐적단식을 계속할 수도 있고, 3끼를 먹으나 아침 저녁 가볍게 점심은 보통으로...
뭐 이렇게 변형해서는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간헐적단식을 시작한 처음 목표 "정상 수치로 건강하게 살자!" 는 앞으로도 계속 가야할 길이니까요.
뭐 아직 일주일 정도 일기는 계속됩니다.
아, 운동을 빡세게 좀 붙여야 하는데 어제도 빼묵었네요.
정말 운동 싫어한다는.... ㅠ
아무래도 이제는 식단보다 운동일기가 필요한 때인가요??? - 그래도 이 건 안할래요. 못지킬거 같거든요.
어제, 그제 일기 들어갑니당~!!
10월 11일 토요일
운동 : 아침 간단 스트레칭&사랑이와 포내리 산책 1시간
간식 : 인스턴트커피 1잔, 당근쥬스 반잔, 바나나&우유 쉐이크(바나나1개), 양파물 2잔
점심 : 현미콩밥 한공기, 굴비구이 한마리, 미나리&오이무침, 양파&당근 볶음
저녁 : 현미콩밥 한공기, 애호박전(반개), 쏘세지 볶음, 아삭이고추 1개(쌈장), 미나리&오이무침, 김 구이(3장)
10월 12일 일요일
운동 : 안함
간식 : 인스턴트커피 1잔, 당근쥬스 반잔, 양파물 1잔, 초콜릿 한알, 설레임 1개
점심 : 현미콩밥 한공기, 훈제닭다리&야채볶음, 아삭이고추 1개, 미나리&오이무침, 상추쌈(쌈장)
저녁 : 현미양파죽, 순무김치 한조각, 김구이(2장)
'잘먹는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헐적단식-90일차] 당근은 구워도 당근맛이랍니다. (0) | 2014.10.15 |
---|---|
[간헐적단식-89일차] 운동은 해야 하는데 기운은 없고... 또 하나 스틱소시지의 진실(?) (0) | 2014.10.14 |
[간헐적단식-86일차] 수치가 한 단계 내려가며 몸이 과도기로 들어갔나봅니다. (0) | 2014.10.11 |
[간헐적단식-85일차] 살은 칼로리만으로 찌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0) | 2014.10.10 |
[간헐적단식-84일차]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0) | 2014.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