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만 해도 오호~ 잘 자라는 편이구나~ 했었는데요.
불과 하루만인 어제, 허거덕!!!!
저녁쯤 되자 꾸역꾸역, 만원 버스 모양새가 되고 있어 일부 수확했습니다.
맛은 어땠을까요?
물론 직접 정성으로 키웠으니 당연 맛있었겠죠~?
아닙니다!
콩은 녹색, 콩나물은 키만 멀대같고 통통하지를 못합니다.
아삭거리기보다는 질긴 느낌?!! 식감이 팽이버섯 같다는?!!!
시중에서 파는 콩나물이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뭐가 문제였을까요.
콩이 파란거 보면 햇빛이 과했을지도.
그래서 2차 도전 준비.
어제밤부터 콩을 불리기 시작했고요, 이번에는 싱크대 안에 넣어서 햇빛 완전 차단하고 키워보려고요.
아래는 오늘 아침 사진입니다. 어제 저만큼 빼먹었는데도 또 이렇게 쑤욱~!!!
아침에 또 일정 분량 빼 먹었답니다.
콩나물을 많이 먹지 않는 관계로 사다 놓고 묵혀 버릴때도 있었는데,
저한테는 이렇게 키워 먹는 것이 맞춤형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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