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부터 시작한 콩나물 기르기, 중간에 2번 수확하고 오늘 나머지도 수확했습니다.
더이상 키워봐야 키만 크고 옆으로 살찔 기미도 없고,
콩도 시들거려지기 시작해서요.
자, 키운 정이 있으나 눈물 머금고 쑥 뽑았더니~
으~~~~~ 뿌리는 역시 징그러워욧!!!
콩 불리기 하루, 패트병에서 키운지 6일. 콩나물 수확을 쑥 뽑아 1초만에 끝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키만 커서 가늘고 살이 찌지 않아 맛이 별로입니다.
실패 원인 유추해보니 햇빛 과다!!!
그래서 이번에는 싱크대 안에서 키우되,
"만물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본 것처럼 '시간차 재배법'을 써보기로 합니다.
불리지 않은 콩입니다.
그냥 대충 휙 씻어서 패트병 아래에 먼저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불린 콩을 넣습니다.
이렇게 불린 콩 넣어주면 완성~!!
이 방법을 쓰면 2일 간격으로 콩나물이 자란다고 하더라고요.
물을 부어보니 물빠짐이 불린콩만 넣었을 때보다 더딥니다.
더딘 물빠짐으로 아래 불리지 않은 콩들도 저절로 불게 되며 싹이 트는 걸까요?
무튼 잘 될때까지 이것저것 마구잡이로다가 시도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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