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일기

[콩나물일기-2일차] 콩나물 키우기, 하루만에 이렇게 자랐습니당~

신해원 2014. 5. 30. 11:58

 

 

 

어떻게 하룻밤만에 저렇게 자랄까요?!!!

신기방기~

 

일단 물은 2~3시간 사이 생각나면 한 번씩 줍니다.

콩 불리기는 수돗물로 하였으나, 뿌리채 먹는 채소라 이후 물은 정수기 물로 주고 있습니다.

물주는 방법, 일단 물받이용으로 쓰는 햇반 그릇에 물을 받아 패트병에 부어주고 아래로 빠져나온 물을 다시 햇반에 받고....

이렇게 반복해서 물을 주되 새 물을 받아 약 2~3회에 걸쳐 반복합니다.

그냥 새물을 주지 않는 것은 콩나물에서 빠져나온 물에 영양소가 있어서 버리지 않고 다시 주면 콩나물이 통통해진다고 해서 입니다.

 

분무기는 싱크대로 갈 때마다 수시로 뿌려주었습니다.

콩나물에만 뿌리는 것이 아니라 패트병 주위에도 뿌려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습니다.

 

어두운 것을 좋아하는 콩나물을 위해 패트병 윗부분을 버리지 않고 숨구멍을 좀 뚫은 후,

뚜껑을 연채 콩나물이 들어있는 패트병 위에 살짝 덮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낮시간에 햇빛이 닿으면 녹색으로 될까봐서요)

 

하루만에 저 정도라니!

우훗~!!

내일이 또 기다려지는데요~ ^^

(사실 이렇게 되니 숙주도 키워볼까나,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그래서 내일이나 모레 마트에 가서 녹두를 사올까나~ 하고 있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