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탓(?)하며 아침 산책 쌩까기.
이따 해야지, 오후에 밥 먹고 움직여야지, 밤에 자기 전 스트레칭이라도 해야지...
계속 미루다 해가 떨어지고 밤 - "아웅~ 너무 피곤하고 졸립다.. 못움직이게써~~~" 하고는 기냥 자버리는.
그렇게 3일을 보냈습니다.
뭐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거 얼마나 좀 하고 살았다고 살짝 스스로에게 기분 나빠지려 하네요.
게으름이 배냇병이라 바지런히 움직이는 생활이 몸에 붙지 않네요.
핑계대지 말고 그때 그때 생각날때 조금씩이라도 움직여줘야겠습니다.
어제 일기 들어갑니당~!!
7월 25일 금요일. 하루 종일 잔뜩 흐리고 비 오락가락
운동 : 안함
간식 : 팥물3잔, 인스턴트커피 1잔, 쥐포 2장, 호두 몇 알
점심 : 토마토 1개, 현미&백미&보리&팥밥 반공기, 고사리볶음, 취나물볶음, 시금치 무침, 계란후라이 1개 - 비빔밥(고추장 없이 먹음),
아삭이고추 1개(쌈장)
* 냉동실 공간을 마련해야 해서 얼려두었던 나물류 정리차원으로 비빔밥을 해먹었습니다.
비빔밥이란 것을 먹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고추장 없이 비벼 먹었는데, 나물에 간이 되어서 그런지 맛이 괜찮더라고요.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
지금까지의 비빔밥도 모두 간이 된 나물들이 들어갔을텐데 어떻게 고추장까지 넣어서 먹으면서 "짜!!" 라고 안느꼈지????
간이 좀 약해진거 같아 기분 좋았습니다~!!
저녁 : 토마토 1개, 자색양파볶음, 현미&백미&보리&팥밥 반공기, 카레 반그릇, 고사리볶음 조금, 김치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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