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놈들은 인공지능이 있다구!!!!"
여기서 '이놈들'이란 기계들을 말함입니다.
아, 정말 기계치인 저만 있을때는 안되다 왜 기계 아는 사람이 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반짝 되는지.
웃기는건 그 사람이 가버리면 또 안되버린다는.
뭐 비웃음은 실컷 샀지만 그래도 몇 번씩 테스트 했고, 어쨌든 데스크탑 인터넷이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중입니다.
재시동 후 6일 정도 되니 폭주쓰나미는 조금 진정국면입니다.
몸살기에 컨디션 엉망에 데스크탑까지 맘대로 안되어 기분 완전 바닥이었거든요
뭐 적당히 입에서 땡기는 것은 먹어주는 것으로 타협을 보기도 했습니다만,
오늘은 간만 컨디션이 좀 좋고 우울했던 기분도 가셔서 쾌청입니다~
.
자~ 어제 일기 들어갑니당~
(와 집앞 밭에 거름 뿌렸나 냄새 풀풀풀 계속 날아드네요. 간헐적단식 후 예상치 못했던 선물이 '예민해진 후각'인데 오늘은 반갑지 않군요.. -,-)
8월 31일 일요일
운동 : 안함
간식 : 양배추물 1잔, 인스턴트커피 1잔, 배즙 1잔, 양파물 1잔
점심 : 불닭볶음사발면 1개, 현미&곤드레밥 조금, 양파볶음, 양배추쌈, 김치 조금
오죽 맵고 짠게 먹고 싶었으면 뒤지고 뒤져 찾아내 기어코 저걸 먹었을까요.... OTL
그러면서도 와중 속 뒤집히는 건 무서워 밥 조금에 양배추쌈에 양파볶음까지 같이 먹어주었다는... ^^;;;
저녁 : 볶음밥(현미&곤드레밥 한공기, 양배추, 양파, 마늘, 올리브유, 간장, 후추), 김치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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