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일이 엉키며 급 술이 땡기었으나,
고깟걸로 내 몸 위한 일 접을 수 없다!!!
마음 달래며 비교적 순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마도 어제 이 일기를 질러버리지 않았다면 오늘 벌써 포기해 버렸을지도...
새삼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작년에 얼마나 도움이 됐었는지,
그리고 이번에도 얼마나 도움이 될지...
공개 일기 쓰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밤입니다.
2일차 일기 들어갑니당~!!
12월 8일 화요일, 정말 겨울답지 않게 계속 따뜻하고 화창~ 구름 한점 없었던 하늘...
아침 : 여전히 안먹고 있습니다.
점심 : 돌솥비빔밥, 어묵 국물, 콩나물잡채, 멸치볶음, 시금치무침, 깍두기 조금,
사진에는 없으나 두부조림 4조각..
저녁전 먹은 포도입니다.
작년에 다이어트를 쫌~~~ 해본 경험상,
배가 너무 고플 때 밥을 먹게 되면 아무래도 폭식으로 이어지기 딱 좋더라고요.
그래서 과일을 식후에 먹는 게 아니라
식전, 식사 준비를 하며 야금 야금 먹어두는 것이 식욕 조절에도 좋고 양 조절에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그 방법을 계속 써보려고요.
간식, 은 별 다른 게 없습니다.
바닐라 카푸치노(인스턴트) 한 잔 탔다가 거의 다 쏟아버려 마시지 못했고...
뭐 지금은 약삼아 먹는 홍삼액차를 홀짝이고는 있습니다만...
별다른 주전부리 없었던지라 간식은 오늘 안 먹은 걸로~!!
아직까지는 양 조절이 거의 안되고, 그렇게 조절하려 노력하지도 않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서서히 조절해 보려고요.
특히 저녁을 적은 양을 순하게 천천히 먹으면 그 다음날 뱃속 컨디션이 얼마나 좋은지 이미 알고 있기에...
서서히 해내가다보면 그 느낌이 너무 좋아 저절로 다시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는 생각입니당.
오늘처럼 한 발 한 발 가다보면 되는 날 오겠지요.
그럼 행복한 밤 되세요~
저는 밀린 설거지 하러 갑니다요~!!
참, 운동이 빠졌군요.
아침 스트레칭 15분, 점심 자전거 타기 15분입니다.
자전거는 회사에서 점심 먹으러 갈 때 사용합니다.
큰 운동 효과는 없겠으나 왕복 15분의 자전거 타기는 아직까지는 즐거운 일 중 하나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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