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4일) 저녁, 기어코 친구를 꼬셔 오랜만에 불금, 불토로 활활 불타 올랐었습니다~ 활활활~~
뭐 술 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해서 언제 닥쳐도 닥칠 일.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른 회복 이냐지요.
왜 이런 얘기 있잖아요.
하얀 원피스 입고 외출했는데 흙탕물을 만나게 되는 거죠.
처음에는 그 흙탕물이 행여 희디흰 원피스에 한 방울이라도 튈까 조심 또 조심...
그렇게 걷다가 원피스에 흙탕물이 쫘악 튀면, 이때부터는 에라 모르겠다 첨벙첨벙 막가게 된다고요.
1월 시도때 실패한 것이 이 한 번의 무너짐 때문이라 이번에는 마음을 다잡고 시작했지요.
한 번 무너져도 계속 가리!!!
불금, 불토 보내고 일 월까지는 3끼 모두 먹고 양도 이전으로, 라면도 기냥 막 먹었습니다.
무너진 김에 쉬어간(?)....
그리고 화요일은 두끼만 먹었으나 중국집에서 볶음밥 시키는 등 그냥 양껏 먹었고요.
어제부터 다시 챙겨먹는 두끼로 재시작 하였습니다.
운동 빼 먹은 것도 다시 시작하였고요.
다행으로 잠시 몸무게가 흔들리더니 그래도 해 온 것이 있어서인지 확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두고봐야 하더군요. 바로 안나타나고 한 일주 이주 정도 지나 급등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 몸무게가 바로바로 반영이 안되더라고요)
무튼 마구마구 허물어지지 않고 다시 시작중입니당~!!
7월 9일 수요일. 엄청 후덥지근, 오후 소나기 30여분 온 뒤 습도 장난 아님.
운동 : 사랑이와 아침 산책 30분
간식 : 메밀차 1잔, 인스턴트커피 1잔
점심 : 백미밥 한공기, 제육볶음 한접시, 미역냉국, 양파&파프리카 볶음(새싹), 상추
저녁 : 토마토구이, 양파&파프리카 볶음, 삶은 계란 1개, 호두 조금
(삶은 계란과 호두는 토마토랑 양파 볶으며 배고파 주섬 주섬 주워 먹어 사진에 없습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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