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넘길까? 1주일 넘길까? 에이 한달이나 갈까? 했는데...
중간 잠시 뭉개졌으나 그래도 40일이란 숫자도 만나게 되네요. (기특기특~)
그리고 어제는 최근 몇년 사이 가장 낮았던 체중계 숫자도 만났습니다.
(물먹었던 체중계가 물이 말랐는지 며칠 제대로 작동되서 그냥 쓰고 있는 중입니다.
뭐, 그 숫자가 고장으로 인한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우짜든동~)
오늘은 체중계 숫자가 다시 조금 상승했으나 그래도 일단 그 숫자를 찍었다는게 제게는 의미가 큽니다.
일종의 "하면 될 수 있어", 라는 희망?!!
오늘 친구가 놀러올 것이라 2, 3일 또다시 뭉개져 퍼묵퍼묵 하겠으나 그래도 의미있는 숫자를 본 만큼 아예 뭉개져 버리지 않을 자신도 생겼습니다.
이번에 또 퍼먹으면 지난번 뭉개졌을때처럼 체중 급작스레 확 상승에 몸이 엄청 힘들지도 모르겠으나,
평생 두끼만 먹고, 평생 담백하게만 먹고 살 자신 없습니다.
그냥 놀고 싶고 먹고 싶을때는 먹되 건강하게 먹는 날이 더 많게 살면 된다... 그렇게 생각중입니다. ^^
지금 길들이는 습관이 얼마나 몸에 좋은 것인지 깨달은 40일, 그게 가장 큰 수확인거 같습니다.
포기하기 싫어졌고, 진심 그만두고 싶지 않아졌거든요.
한 2, 3일 즐겁게 먹고 즐겁게 놀고 마구 허물어졌다가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7월 29일 화요일. 아침 흐린듯 하였으나 이후 화창하고 맑음, 상당히 덥다
운동 : 아침 기본 스트레칭 & 사랑이와 산책 1시간20분(문수산쪽)
간식 : 팥물 2잔, 인스턴트커피 1잔, 양배추차 2잔
점심 : 토마토 1개, 현미&백미&보리&렌틸콩 반공기, 시금치국(보쌈육수), 돼지고기 볶음, 양배추쌈, 양파채, 아삭이고추 1개
저녁 : 토마토 1개, 자색양파&마늘 볶음, 토스트 2조각, 계란&양배추&양파 부침, 포도쥬스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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