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처묵처묵 하고 스트레스 팍팍 주는대로 받고, 욱도 잘하며 막 먹고 불규칙하게 살고...
그렇게 산 기간이 너무 길어서인지,
아침 컨디션이 아무리 좋아도 점심을 먹은 후 무섭게 쏟아지는 잠에,
밤이면 천근만근 늘어지려는 몸은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초기 시작했을 때보다는 훨씬 나아졌는데,
인간의 욕심이란게 어이 없어서 더 나빴던 적은 까먹고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는데 금방 회복 안되는고얏!!!" ==> 요따우로 어느새인가 생각하고 있네요.
자자, 기운내고 분위기 바꿔 계속 가볼랍니다.
좋아하는 음악과 흐린 날, 달디 단 인스턴트 커피 한 잔~
이렇게 편안한 오후인걸요. ^^
8월 12일 화요일
운동 : 아침 스트레칭 30분, 포내천 사랑이와 산책 1시간
간식 : 팥물 1잔, 인스턴트커피 1잔, 양파물 1잔, 천도복숭아 1개, 초콜릿 1개
점심 : 현미&보리&백미&렌틸콩밥 반공기, 선지해장국, 양파&당근&마늘 볶음, 석박지 1개
(친구가 사온 선지해장국과, 간만에 먹으니 맛나더라고요. 좀 과하게 냠냠 해씀당~)
저녁 : 바나나(2개)&우유쉐이크, 삶은 브로콜리 몇조각, 토마토 1개, 깨찰빵 1개, 호두 몇알
(맛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간만 빵이라 좋았던 깨찰방, 저게 마지막 남은 하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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