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내딸 사랑이

[사랑이야기] 산이 쪼아쪼아~!!

신해원 2014. 10. 11. 15:31

 

포내천 쪽에 날벌레가 안개처럼 퍼지는 바람에 최근 산책코스를 이리저리 바꾸고 있습니다.

어제는 문수산~!!

 

 

산책만 나갔다하면 해벌레~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쯤이야~!!

옷을 입혀 나갔는데 가는 동안 더워해서 벗겨줬더니 좋다네요. ㅋㅋ

 

 

앞장 서서 가기!

 

 

산에 오르기 전 흙냄새와 인사~!

 

 

그리고는 꼬랑지 팔랑팔랑~ 또 앞장 서서 갑니다~!

 

 

씩씩하게 앞으로 앞으로~!!

 

 

오르다 만난 낯선 냄새...

 

 

실컷 맡아준 후,

 

 

올라갑니다.

 

 

돌바닥쯤이야!

 

 

개발바닥 굳은살 배길 정도로 산책다닌 몸!!

 

 

거침없이 진격!!

 

 

하지만... 덥다....

 

 

그래도 싫은 표정은 아니지요~! ^^

 

 

나무는 높고~

 

 

평탄한 흙길...

 

 

달려줘야죵~!!

 

 

쒼나~

 

 

아이 쒼나~!!

 

 

산 초입 벤치입니다.

 

 

사랑이의 본격적인 냄새 탐색~!!

 

 

무슨 냄새가 날까나??

 

 

엄마는 신경도 안쓰고..

 

 

집중 집중~

 

 

코로 바닥 흡입중??? ㅎㅎ

 

 

주위 풍경을 즐기며 걷다가도

 

 

앗!! 이 냄새는??

 

 

모지??

 

 

몰까??? 쿰쿰하니 좋은데...?

 

 

오 맘에 들어~!!

몸까지 밀착시키며 냄새 탐색중인 사랑이랍니다. ^^

 

 

그 뒤로도 땋아준 머리가 눈 앞으로 내려오던 말던~

 

 

궁디 뒤태가 예쁘던 말던 냄새를 즐깁니다.

 

 

느닷없는 스토커 모드??

계속 냄새만 맡고 엄마는 나몰라라 해서 숨어서 지켜보기~!!

 

 

앗!! 엄마 발견!!!

 

 

ㅋㅋ 저한테 오고 있어요. 절대 멀리 떨어지지 않아 이런 부분은 안심이 됩니다.

 

 

까꿍~~!!

혼자 가다 이렇게 돌아보며 엄마 위치 확인~!!

 

 

가을 산길이 기분 좋은 사랑이지만...

 

 

ㅎㅎㅎ

내려올때는 여지없이 고행자의 표정~!!

 

 

혓바닥이 삐뚫어질 정도로 힘들었을지라도..

사랑이는 오늘도 "어야?" 라고 하면 좋아서 그 싫은 뽀~를 엄마한테 마구 해대며 나가자 조른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