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면서 3일이나 갈까, 5일이나 갈까, 일주일 열흘이나 갈까...
그러더니 어느새 보름, 한달, 두달...
중간 중간 퍼먹었던 시간들도 있었으나 어느새 넉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당시 너무 포기하고 싶을 때,
"그때 했었더라면 지금쯤.. 할 것이 아니라 지금 열심히 해서 그때에는...!!"
이런 마음으로 지탱했던 게 기억나네요.
아직 '그 때'가 되지는 않았으나 차곡차곡 쌓아온 '지금들이' 현재가 되어주고 있어 기특한 마음도 좀 듭니다. ^^
이번 주말까지는 일기를 지속할 것이라 정리는 그때로 미루고...
어제 일기 들어갑니당~!!
10월 15일 수요일
운동 : 안함
여전히 운동은 안했으나 그래도 어제는 모처럼 몸을 좀 움직움직하기는 했네요. ^^;;;
간식 : 인스턴트커피 1잔
점심 : 현미당근곤드레밥 한공기, 닭볶음탕, 두부부침, 미나리&오이무침
저녁 : 삶은계란 1개, 삶은 당근 1개, 양파&당근 볶음, 바나나 1개, 당근김치 조금, 당근쥬스 한잔
당근은 구운 것보다 삶은 게 제 입맛에는 먹기 더 수월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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