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는 다이어트

[간헐적단식-25일차]

신해원 2014. 7. 15. 10:25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괴로우나,

늦게 일어나면 산책도 어려워지고 텃밭에 물주기도 뜨거워서 괴롭고, 산책 못나간 사랑이는 우울해해서 죄책감으로 가슴 뜨끔대고...

이런 저런 이유들 때문에 계속 5시 30분경 기상.

(도대체 내가 무슨 직장인이냐고요... ㅠ)

그래도 이렇게 시작하는 아침은 상쾌합니다.

뭐 오후 들어 엄청난 피곤함이 몰려들고 저녁 8시가 넘어가면 몸이 천근만근, 아무것도 못해서 문제지만요.

 

몸 상태는 왔다갔다 합니다.

아침에 부었다 오후에 쫙 부기 내렸다 밤이면 힘든지 다시 부었다,

몸무게도 그에 따라 올랐다 내렸다...

 

당분간 술친구 올 예정이 없으므로 현 생활 유지하며 어떻게 되는지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어제 일기 들어갑니당~!!

 

 

7월 14일 월요일. 오전 흐림, 오후 맑고 밖은 더우나 바람이 불어서 안은 시원.

 

운동 : 아침 스트레칭 15분, 아침 사랑이와 포내천 산책 1시간
간식 : 양파물 2잔, 인스턴트커피 1잔, 녹차 1잔


점심 : 토마토 1개, 현미&보리&콩밥 반공기, 굴비 한 마리, 김치꽁다리 부침개 1장, 깻잎 2장, 양파볶음

(토마토는 밥 준비하며 먼저 먹었습니다. 이거 괜찮더라고요. 허기도 끄고, 뱃속에 뭔가 들어가니 폭식도 막고..) 

 

 

저녁 : 현미&보리&콩밥 반공기, 훈제 닭다리 한조각, 양파 볶음, 토마토 1개, 줄줄시 쏘세지 3개(케찹 조금)

 

 

저녁을 점심보다 좀 더 걸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 슬슬 꾀나서 설거지 덜 나오라고 큰 접시 하나로 해결중입니다.

똑같은 밥인데 이렇게 해놓으니 약간 각설이삘도 나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