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컨디션 좋아~!!
라고 했더니 바로 기운 뚝!! 졸음 만빵!!!
어제 오후부터는 영 기력도 없고 잠도 어마무시하게 쏟아지고.
결국 생각했던 108배는 엄두도 못내고 스트레칭도 아예 시도도 못하고.
그냥 쓰러져 잠들었다 뒤척이다 깼다 다시 잠에 끌려들어갔다를 반복했네요.
그러다보니 자연 오늘 아침은 몸이 너무 무겁고 어지럼증도 살짝 있더라고요.
혈압이 있는지라 조금 무서워져 그냥 몸풀기 체조만 하고 산책을 빼먹었습니다.
사랑이를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좀 봐줘... 비는 심정입니다.
습관을 새로 몸에 입력해주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몸이 조금 가볍나 싶으니까 기운 떨어지고 잠 쏟아지고 현기증도 살짝.
108배 덕분에 다리는 엄청 쑤시고 땡기고.
음, 이 근육통은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풀 수밖에 없기에 오늘은 집안에서 좀 움직움직 해보려 합니다.
어제 일기 들어갑니다.
7월 16일 수요일. 공기가 뿌옇지만 어제보다는 화창해 보이는 편
운동 : 아침 스트레칭 50분, 아침 사랑이와 포내천 산책 1시간
간식 : 팥물 2잔, 인스턴트커피 1잔, 메밀차 1잔
점심 : 토마토 1개, 현미&보리&콩밥 반공기, 어묵&양파 당근 볶음(간장 소스), 시금치 된장국(들깨가루 첨가), 오이지 무침 조금
* 냉동 시금치가 해동해서 무쳐도 맛이 없어 된장국 양을 좀 줄이고 시금치 넣은 후 들깨가루 넣었더니 괜찮네요. ^^
저녁 : 토마토 1개, 양파 당근 볶음, 메밀국수
'잘먹는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헐적단식-29일차] 참 몸무게 안내려 가네요. (0) | 2014.07.19 |
---|---|
[간헐적단식-28일차] 비가 오려면 오고 말려면 말지! (0) | 2014.07.18 |
[간헐적단식-26일차] 몸과 밀당중~!! (0) | 2014.07.16 |
[간헐적단식-25일차] (0) | 2014.07.15 |
[간헐적단식-24일차] 역시 몸은 정직했습니다. (0) | 2014.07.14 |